음성외국인도움센터 커뮤니티, 코로나 극복 '고향돕기 캠페인' 확산인도네시아 커뮤니티, 자국에 의약품용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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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 댓글 0건 조회 1,575회 작성일 20-04-24 16:52본문
음성군 내 외국인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의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펼치고 있다.
24일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소통창구인 인도네시아 커뮤니티(AR-ROYYAN)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현지에서 의약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모금한 2,655,000원을 인도네시아 의사협회에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현지에서 마스크와 소독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구입한 의약품을 전달받은 현지단체에서 보내온 사진(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인도네시아 커뮤니티 에리스(39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고향사람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다. 이 사태가 하루 빨리 지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과거 우리나라도 1960년대 어려운 시절에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땀과 눈물을 담보로 차관을 들여왔던 시절이 있었다”며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고국을 돕는 캠페인은 세계평화와 인류애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앞서, 음성군 내 필리핀 외국인노동자들도 모금활동을 전개해 고향 주민들에게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4일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소통창구인 인도네시아 커뮤니티(AR-ROYYAN)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현지에서 의약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모금한 2,655,000원을 인도네시아 의사협회에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현지에서 마스크와 소독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구입한 의약품을 전달받은 현지단체에서 보내온 사진(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인도네시아 커뮤니티 에리스(39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고향사람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다. 이 사태가 하루 빨리 지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과거 우리나라도 1960년대 어려운 시절에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땀과 눈물을 담보로 차관을 들여왔던 시절이 있었다”며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고국을 돕는 캠페인은 세계평화와 인류애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앞서, 음성군 내 필리핀 외국인노동자들도 모금활동을 전개해 고향 주민들에게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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