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들, 금왕읍에 이웃돕기성금 기탁소피아외국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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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 댓글 0건 조회 3,614회 작성일 23-11-30 22:08본문
애정과 관심에 화답”…외국인노동자들, 금왕읍에 이웃돕기성금 기탁소피아외국인센터 ‘한국어· 한국문화 · 토픽반’ 수강생 모금활동 펼쳐
고병택 기자승인 2023.11.27 11:15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사진제공=소피아외국인센터.
음성군 금왕읍 소재 소피아외국인센터(舊 음성외국인도움센터)가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및 한국문화, 토픽반’ 수강생들이 지난 26일 저소득층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금왕읍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동준 금왕읍장, 고소피아 센터장을 비롯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 수강생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동안 수강생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함께 살아가자’는 데 뜻을 모으고, 모금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한국사회에 적응한 외국인노동자들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들이 받은 애정과 관심을 지역사회에 화답하자는 움직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려는 사회적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며 “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회원들이 모은 정성이 소외계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소피아외국인센터.
음성지역은 외국인 교육환경이 일찍부터 조성되어 한국어 학구열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최근 숙련인력 체류비자의 변경과 관련해 한국어의 비중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인터넷 신청 시작 5분도 안되어 마감이 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학습수요는 높아지는 반면 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은 부족한 현실이다.
소피아외국인센터는 현재 한국어 및 한국문화, 토픽(한국어능력시험) 강좌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설 ·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소피아외국인센터.
한편 올해로 17년째 음성지역 외국인노동자들과 애환을 함께 하고 있는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 1월 소피아외국인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달 13일에는 인터바스(주)&이큐바스와 (가칭)코리아외국인문화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약 200평 공간에 마련된 문화센터는 음성지역 외국인주민과 노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이들의 예술적 취미활동 지원과 휴식을 위한 힐링 장소로 이용하게 된다.
문화센터는 음성군은 물론 전국에 산재해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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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피아외국인센터.
음성군 금왕읍 소재 소피아외국인센터(舊 음성외국인도움센터)가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및 한국문화, 토픽반’ 수강생들이 지난 26일 저소득층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금왕읍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동준 금왕읍장, 고소피아 센터장을 비롯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 수강생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동안 수강생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함께 살아가자’는 데 뜻을 모으고, 모금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한국사회에 적응한 외국인노동자들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들이 받은 애정과 관심을 지역사회에 화답하자는 움직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려는 사회적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며 “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회원들이 모은 정성이 소외계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소피아외국인센터.
음성지역은 외국인 교육환경이 일찍부터 조성되어 한국어 학구열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최근 숙련인력 체류비자의 변경과 관련해 한국어의 비중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인터넷 신청 시작 5분도 안되어 마감이 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학습수요는 높아지는 반면 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은 부족한 현실이다.
소피아외국인센터는 현재 한국어 및 한국문화, 토픽(한국어능력시험) 강좌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설 ·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소피아외국인센터.
한편 올해로 17년째 음성지역 외국인노동자들과 애환을 함께 하고 있는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 1월 소피아외국인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달 13일에는 인터바스(주)&이큐바스와 (가칭)코리아외국인문화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약 200평 공간에 마련된 문화센터는 음성지역 외국인주민과 노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이들의 예술적 취미활동 지원과 휴식을 위한 힐링 장소로 이용하게 된다.
문화센터는 음성군은 물론 전국에 산재해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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