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도 라마단 종료 … 무극 아로얀 사원, 무슬림 행렬축복의 날, 음성지역 500여명 무슬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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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 댓글 0건 조회 3,396회 작성일 23-04-24 18:29본문
영상/ 이슬람교도 라마단 종료 … 무극 아로얀 사원, 무슬림 행렬축복의 날, 음성지역 500여명 무슬림 참여
무극 아로얀 사원에서 4차례 나누어 진행
고소피아 “비좁은 공간, 질서 지켜준 친구들에 감사”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승인 2023.04.24 13:42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이슬람교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날을 기념하는 음성지역 기도회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가 지난 22일 금왕읍 소재 무슬림 사원인 ‘아로얀 머스크’에서 열렸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의 금식월로 올해는 3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다. 이슬람교도는 이 기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무슬림이 지켜야 할 5대 의무 중 하나이다.
'Eid al-Fitr'는 라마단이 끝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의 날로, 3일 동안 서로 음식을 나누며 고난을 이겨낸 이들과 서로 격려하며 축복을 전하는 전통 이슬람문화이다.
이번 기도회에는 음성지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시리아 등 국적의 이슬람교도 500여 명이 방명록에 이름을 남겼다.
그 동안 음성지역 무슬림들의 성지인 무극 아로얀 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이 해제되면서 전면 개방됐다.
이번 기도회는 협소한 사원 공간 문제로, 3명의 이맘(성직자)를 모시고 4차례에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를 대비해 음성경찰서 외사계 . 금왕지구대는 교통 및 질서유지에 나섰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캠페인도 전개됐다.
음성지역 무슬림 대표인 스프리 씨는 “성스러운 라마단 기간의 고난을 동료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다음에는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모두 모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고소피아 센터장은 “육체노동을 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라마단 기간을 건전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대견함을 느끼고 있다”며 “비좁고 한정된 공간에서, 질서정연하게 기도회를 마쳐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무슬림 국가에서 온 음성지역 외국인노동자 중 일부는 음성외국인도움센터의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음성외국인도움센터를 통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고 있다.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무극 아로얀 사원에서 4차례 나누어 진행
고소피아 “비좁은 공간, 질서 지켜준 친구들에 감사”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승인 2023.04.24 13:42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이슬람교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날을 기념하는 음성지역 기도회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가 지난 22일 금왕읍 소재 무슬림 사원인 ‘아로얀 머스크’에서 열렸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의 금식월로 올해는 3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다. 이슬람교도는 이 기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무슬림이 지켜야 할 5대 의무 중 하나이다.
'Eid al-Fitr'는 라마단이 끝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의 날로, 3일 동안 서로 음식을 나누며 고난을 이겨낸 이들과 서로 격려하며 축복을 전하는 전통 이슬람문화이다.
이번 기도회에는 음성지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시리아 등 국적의 이슬람교도 500여 명이 방명록에 이름을 남겼다.
그 동안 음성지역 무슬림들의 성지인 무극 아로얀 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이 해제되면서 전면 개방됐다.
이번 기도회는 협소한 사원 공간 문제로, 3명의 이맘(성직자)를 모시고 4차례에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를 대비해 음성경찰서 외사계 . 금왕지구대는 교통 및 질서유지에 나섰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캠페인도 전개됐다.
음성지역 무슬림 대표인 스프리 씨는 “성스러운 라마단 기간의 고난을 동료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다음에는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모두 모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고소피아 센터장은 “육체노동을 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라마단 기간을 건전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대견함을 느끼고 있다”며 “비좁고 한정된 공간에서, 질서정연하게 기도회를 마쳐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무슬림 국가에서 온 음성지역 외국인노동자 중 일부는 음성외국인도움센터의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음성외국인도움센터를 통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고 있다.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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